나의 끼와 재능이 무엇인지 알고
(내가 가장 잘 하는 것, 나의 가장 강한 특성이나 성향 등)
그 끼가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꿈을 만들고
(내가 가장 하고 싶고, 되고 싶은 진출 분야 등)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땀이 있다면
(내 꿈(진로/분야)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 알고
그것들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해나가는 노력 등)
나는 끼꿈땀이 조화롭게 꽃필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끼는
단순히 뭔가를 잘 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연습해서 잘 하게 된 것은 후천적인 것일 수 있죠.
끼는 훈련되기 이전의 타고난 재능에 가깝습니다.
물론 타고난 것과 훈련된 것이
같다면 그것은 최고의 끼가 되겠죠.
끼는
공부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 잘 하는 것만이
끼가 있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죠.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
항상 웃는다 (얼굴에 웃음으로 가득)
다른 사람을 웃긴다
다른 사람을 웃게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이다
사람들에게 수용적이다
몸이 유연하고 탄력적이다
절대음감이 있다 (듣기 부르기)
소리를 선명하게 잘 낸다
만들기 솜씨가 있다
한번 보면 척척 그려낸다
기억력이 뛰어나다
사람을 한번만 봐도 기억한다
누군가를 돕고 가르쳐준다
음식을 새롭게 만든다
항상 돌아다닌다 (외향적 성향)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들어준다
앉아서 생각한다
생각하여 개념화 한다
글을 읽고 쓴다
상대방이 말하도록 들어준다
맛있고 재치있게 말한다
같이 있는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
이런 것들이 알게 모르게
나를 구성하고 있는 특성들이죠.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인 끼
그들 중 하나입니다.
가장 강력한 나의 끼를 끄집어낼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꿈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끼와 꿈이 만나는 환상의 조합이 되겠죠.
먼저 나의 끼를 찾아내봅시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도 좋아요.
꿈이 왜 중요할까요?
꿈이 있는 공부는
즐겁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꿈을 향해 흔들림없이 갑니다.
"눈앞이 캄캄하다"
"숨막혀 죽겠다"
보통 우리들이 하는 말입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눈 앞이 캄캄하고 숨이 막히면 죽습니다.
실험하나 해봐요.
지금 자리에서 일어나서
어깨 너비만큼 다리를 벌리고 서서
두 팔을 옆으로 나란해 해봐요.
그 상태에서 다리 하나를 접어 한발로 서봐요.
어때요?
괜찮죠.
이 상태에서 이제 눈을 감습니다.
어떤가요?
벌써 흔들리다가 넘어졌다고요.
저런....
저도
흔들리다 넘어졌네요.
한 다리로 양 팔 벌려
똑같이 서 있었는데
아무 이상 없다가
단지 눈만 감았는데,
마구 흔들리다가
결국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멍쩡하게 서 있는 것은
다리에 힘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눈을 뜨고
앞에 있는 뭔가를 쳐다보고
그것을 중심으로
우리가 몸에 균형을 잡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상태에서
단지 눈만 감았는데
왜 흔들리고 넘어지는지 알았죠.
이게 바로
우리 모두는
눈앞에 뭔가 쳐다볼 것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올려다볼 목표나
쳐다보면서 달려나갈 꿈
이런 것이 있을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즐겁게 달려갈 수 있죠.
보다더 구체적인 목표와 꿈이 있다면
더 좋겠죠.
가시적이어야 합니다.
손에 잡힐 듯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롤모델로 구체화시켜도 좋습니다.
학교 공부는
결국 이 꿈을 향한 도전의 일부입니다.
수시전형으로 대학 가는 것의 핵심은
나의 꿈과 진로가 무엇인데
그 꿈과 진로를 위해
내가 그동안 학교 생활 속에서
어떠한 노력을
얼마나 열심히 해왔는지
그것을 보여주고 입증하는 것입니다.
교과목을 들을 때도
체험활동을 할 때도
방과후 수업을 들을 때도
동아리 활동을 할 때도
책을 읽더라도
모두 이 꿈을 향해 가는 길에 있는
그 무엇이어야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가는데
도움이 되죠.
생기부에 기록된 활동들은
그것을 입증해주는 공식 증명서인 셈이죠.
이런 활동은
꼭 대학진학을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을 위해 달려가는
꿈을 향한 도전이죠.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 것이
어른이 되기 전에
청소년이 가는 배움의 길입니다.
나의 끼를 바탕으로 한
나의 꿈을 향한 길이 지금 하고 있는
과정들입니다.
얼마나 설레고
얼마나 신나고
얼마나 즐겁습니까?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어디 있습니까?
이보다 더 좋은 시기가
또 있을까요?
어른이 된다는 것
꿈을 가진 어른
꿈을 실현하는 어른
그 자리에 가기까지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더더욱 구체적으로
꿈을 설계해봐요.
끼도 알았고
꿈도 세웠습니다.
이제 뭘 해야 할까요?
꿈을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꿈은
그 꿈을 향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달려갔느냐에 따라서
꿈이 실현되기도 하고
한낱 말뿐인 꿈으로 끝나기도 합니다.
스쳐지나가는 헛된 망상에 가까운
이루지 못할 꿈으로 그칠지
완전히 꿈에 도달하여 꿈을 이루고
꿈의 직업을 갖고 즐겁게 평생을 살아갈지는
지금 하는 나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땀 없이는
끼와 꿈은
꽃을 피어내지 않습니다.
꿈으로 가는 길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과 마인드를
지금 바로 하나하나 키워가야 합니다.
그런 준비과정 중
지금은 학생이니
그게 공부일 수 있겠죠.
지겨운 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 꿈으로 갈 수 있게 길을 연결해주는
다리 같은 것이 공부라고 생각해봐요.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영어를 할 수 있다면
꿈이 어떤 것이든
그 꿈에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수들도
요즘에는 영어로 강의합니다.
전공이 무엇이든지간에요.
헤어샵에서 일하는 헤어디자이너들도
외국인 손님이 왔을 때
유창한 영어 실력을 기반으로
요청사항을 듣고 알맞는 것을 조언하여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멋지고 결과도 좋겠죠.
유투버 중에도
엄청난 소득을 올리는 사람도 많은데요
유창한 영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고 들어보고
그런 글로벌 컨텐츠를 만들어 올린다면
더 높은 수익을 내면서
세계적 유투버가 되겠죠.
우리가 지금 하는
모든 공부와 연습은
꿈을 향한 노력의 일부일 것입니다.
꿈을 이루어지게 해주는
공부죠.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어떻게 해놓겠다는
구체적인 땀의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냥 공부 열심히 하겠다 보다는
지난번 17등이었는데
이번에 10등 이내로 들어오겠다.
이런 게 더 좋습니다.
수학 3등급이었는데
이번에 2등급으로 올리고,
다음번에 1등급까지 올리겠다
이런 구체적인 계획이
그냥 공부 열심히 하겠다보다 좋습니다.
영어1등급보다는
하루에 영어단어 60개씩 암기하고
하루에 영어지문 10개씩 공부하겠다
이런 게 더
꿈을 이루어지게 하는 방법입니다.
꿈을 향한 멋진 도전, 응원합니다.